A+ 서평 수전 블랙모어의 밈을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21.12.15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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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들은 자신을 바라보는 부모의 표정을 모방한다. 부모가 웃으면 함께 웃고, 인상을 쓰고 있으면 따라서 얼굴을 찡그리다가 금세 운다. 100일 정도가 지난 아기들은 부모의 말과 표정을 따라하며 옹알이를 하고 부모를 따라 입 안에서 혀를 차기도 한다. 그리고 돌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말을 배우면서 부모의 언어와 행동을 모방한다.
거의 모든 인간에게는 ‘탁월하고 보편적인 모방 능력’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모방을 통해 언어와 몸짓, 행위 등을 학습한다. 책을 읽거나 요리를 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책을 펼쳐들고 소꿉놀이를 한다. 춤추며 노래 부르는 가수들을 보면서 소리를 내며 몸을 흔든다. 종이비행기를 접어 주는 부모를 보면서 자신도 따라 종이를 접어 본다.
이런 모방을 통해 아이는 학습을 하고, 두뇌를 성장시켜 나간다. 또한 아이가 또래 아이를 만나 소꿉놀이를 하고, 춤을 추고, 노래를 하면서 이런 행위들은 다른 아이에게로 전달된다.
이 모든 순간, 이런 일련의 ‘모방’을 통해 부모에게서 아이로, 아이에게서 다른 아이에게로 전달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밈이다. 이렇듯 요리, 춤과 노래, 그리고 종이비행기 접기 밈은 모방을 통해 부모에서 아이로 전해진 뒤 아이의 또래집단으로 전해질 것이다.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면서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생명을 유지해 간다.
영국 심리학자이자 과학저술가 수전 블랙모어의 『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 밈』. 이 책에서 저는 인간에게는 탁월하고 보편적 모방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모방을 통해 언어와 행동 등을 학습한다. 아이가 부모를 따라하는 모습처럼 말이다. 모방처럼 비유전적 방법을 통해 전달되는 문화의 요소를 '밈(MEME)'이라고 부른다.
밈의 사전적 뜻은 아래와 같다.
•밈 : 유전자처럼 개체의 기억에 저장되거나 다른 개체의 기억으로 복제될 수 있는 비유전적 문화요소 또는 문화의 전달단위로 영국의 생물학자 도킨스의 저서《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에서 소개된 용어이다.
참고 자료
밈으로 분석한 코로나버블 ㅣ 매경 프리미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