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경연, 오디션 TV 프로그램에 대한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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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를 다닐 때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일대 붐이 일어났었다. 지금 기억나는 프로그램만 나열해보면 나는 가수다, 케이팝스타,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등 정말 다양했다. 기존 가수들을 초청해서 경연을 펼치는 경우도 있었고 일반인들을 상대로 오디션을 진행한 프로그램도 많았다.

그 동안 TV를 상당 기간 보지 않아서 이름만 아는 프로그램은 불후의 명곡, 히든싱어, 팬텀싱어 등이다. 최근에는 미스터 트롯, 미스 트롯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어서 트로트 붐이 상당히 일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10여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것이 상당히 놀랍다.

시청자의 한 명으로서 말하자면 나는 이런 프로그램을 상당히 싫어한다. 대부분 패턴이 일정하고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그래도 프로그램 포맷 자체의 신선함이라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식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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