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_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를 일고 나서

소개글

"서평_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를 일고 나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언젠가는 떠나게 될 생의 마지막 여행인 죽음에 대한 안내서이다.
이 책《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의 저자 백승철은 30년 차 피부과 의사다.

진료실에서 일상적으로 안티에이징 욕구를 마주해온 그는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죽기 시작하고, 그 끝은 시작과 연결되어 있다는 고대 로마의 시인 마르쿠스
마닐리우스의 말처럼 역설적이게도 죽음이라는 주제에 서서히 침잠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겪게 된 아버지의 긴 투병과 죽음은 그에게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죽음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남겼다.

이 책은 죽음이라는 생의 마지막 여행을 쫓기듯 혹은 떠밀리듯 떠나지 않도록 하나하나 차분히 안내한다. 죽는다는 것은 무엇인지에서 시작한 여행 준비는 죽음이 이루어지는 과정, 다양한 죽음의 모습 등의 주제를 거쳐 진정한 웰빙을 완성할 웰다잉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개된다.

저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사람마다 살아온 과정은 모두 다르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매우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나 한 평생 부유한 삶을 영위하다가 가는 사람도 있고(물론 그 사람의 삶이 행복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사람은 노숙자 생활을 전전하다가 세상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어쨌든 어떠한 인생을 영위하였든 죽음에 이르는 짧게는 수준 길게는 수개월 동안의 과정, 즉 인생의 마지막 길에서의 과정은 사람마다 거의 유사한 모습을 띈다고 말한다.

죽음을 맞이하는 시간은 본인의 의지대로 먹고 마실 수 없으며 의지대로 웃고 떠들고 할 수도 없다.

마음껏 몸을 움직일 수도 없는 그야말로 육체의 감옥에 갇혀 사는 시간인 것이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죽음의 길에 이르는 것이다.

한국 남성의 평균수명은 약 80세 여자는 그것보다 조금 더 길다. 또한 사망원인 중 압도적 1위는 암이다.

사망원인이 무엇이든 죽음에 이르기까지 마지막 과정은 거의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참고 자료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100만 시대, 현장에서는 호스피스 확대 호소ㅣ 가톨릭평화방송 평화신문
장기기증은 새생명 운동, 의식 변화해야 ㅣ 세계일보
아름다운 웰다잉의 모습 ㅣ 금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