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성의 삶과 여성 운동, 멕시코와 쿠바의 혁명 이후를 중심으로

소개글

혁명 이후 중남미 여성들의 삶을 주제로 10장 분량의 텀페이퍼를 작성했습니다.
멕시코의 사파티스타 혁명 전후의 여성인권, 쿠바 혁명 전후의 여성인권이 주된 내용이며, 여성인권을 위한 움직임에 대해 수록해두었습니다. (해당 학기 성적은 A+를 받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혁명 이전의 여성 인권
2. 여성 운동이 끌어낸 여성 인권 증진
3. 두 여성 운동의 비교
4. 현대의 라틴아메리카 여성 인권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21세기 라틴아메리카의 여성 인권은 크게 위협받고 있다. 멕시코는 하루 평균 10명의 여성이 파트너 남성에 의해 살해당할 만큼 페미니시디오(Feminicidio) 문제가 심각하고, 아르헨티나도 지난해 1, 2월에만 63명의 여성이 혐오 범죄로 목숨을 잃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 19 격리조치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면서 중남미 여성 가정 폭력 신고 전화가 멕시코에서는 36%, 콜롬비아에서는 91% 증가했으며, 여성 폭력 희생자 역시 급증했다. 이에 중남미 여성들은 여성 혐오 범죄, 낙태권 제한, 남녀 불평등에 맞서 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여성만으로 운영된 ‘투쟁하는 여성들의 정치·예술·스포츠·문화 국제 집회’가 여성 사파티스타(Zapatistas) 주최로 개최되었는데, 이는 여성 대상 흉악 범죄를 가장 빈번하게 겪는 멕시코 여성들이 국경을 넘어 #MeToo 등 국제적 페미니즘 운동에 강한 연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살펴본 것처럼, 중남미는 여성 살해와 남녀 성별 격차가 극심한 만큼 이를 사회 문제로 인지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거세다. 2015년이 되어서야 페미니즘이라는 이념이 널리 알려진 한국과 달리, 중남미 여성들은 20세기 초부터 2017년 3월 8일의..

<중 략>

여성의 사회 참여를 제1 과제로 삼았던 FMC는 1974년 총회를 계기로 여성 정책의 방향을 달리하기 시작했다. 우선 FMC는 여권 향상을 통한 양성평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가사 노동에서의 남성 책임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직장과 정치 분야에서의 여성 리더십에 관심을 가지고 직장 내 여성 차별에 관해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기록을 진행했다. 더불어 여성 지도자 육성과 여성 공동체 프로그램을 담당할 세 개의 하부 기관을 뒀으며 젠더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연구센터를 구축해 여성 관련 연구와 학술회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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