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인 내용이 담긴 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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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적인 내용이 담긴 향가에는 원왕생가와 도천수관음가가 있습니다.
불교적인 내용이 담긴 향가인 원왕생가는 신라 문무왕 때 ‘광덕’이 지은 작품이고요. 도천수관음가는 ‘천수관음’ 앞에서 아이의 눈이 뜨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입니다.
신라 문무왕 때 ‘광덕’이 지은 작품인 원왕생가에는
“두 손을 모아 /
원왕생 원왕생 /
그리는 사람이 있다고 아뢰소서”라는 구절이 있는 향가입니다.
광덕이 극락에서 왕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잘 표현한 향가입니다.

* 경덕왕 때 희명이 지은 도천수관음가
신라 경덕왕 때 희명이 지은 향가인 도천수관음가는 천수관음가나 천수대비가라고도 하고요 도천수대비가나 맹아득안가(盲兒得眼歌)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에는 분황사의 천수대비가 눈먼 아이의 눈을 뜨게 하다라는 내용으로 도천수관음가를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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