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회 ) 제3의 장소 미국에서 사람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소들이 사라진 것에 대한 문제와 해결
- 최초 등록일
- 2022.01.07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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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국의 장소 문제
2. 제3의 장소 가치
3. 나라마다의 제3의 장소
4. 미국이 제3의 장소가 생길 수 없는 이유
5. 성별에 따른 제3의 장소에 대한 인식
6. 제3의 장소와 아이들
7. 제3의 장소와 환경
8.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미국의 장소 문제
최근에 미국에서 출판된 다양한 저작물들이 작은 마을 자체에 대한 향수가 아닌 ‘공동체를 향한 추구’라고 로버트 니스벳은 말한다. 자기완결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해 가능한 범위 안에 있는 삶의 단위인 공동체를 형성했던 작은 마을은 이전과 같은 위상을 되찾을지에 대한 문제보단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되면서 미국인의 삶이 과거의 마을에 있던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지가 관건인 것이 현재 미국이 가지고 있는 장소에 대한 문제인 이유다.
미국 사회에서 가족과 도시가 소원해진 이유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밤에 tv시청을 멈추고 사람들이 집 밖에 나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나라도 있지만 미국은 아니다. 미국의 중산층은 공공장소를 부정적으로 여겨 tv시청을 하지 않아도 집에 있을 것이라는 것이 세넷의 주장에서 의미한다. 또 아리에스의 주장에서도 친구나 이웃과 만날 장소가 없어 나가지 않는다고 본다. 미국의 저술가인 리처드 굿윈도 펍이나 가게 등 약속을 잡지 않아도 되는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소는 사라졌다 말한다. 이러한 점에서 긍정적인 면은 가족과 도시가 앓고 있는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새로운 세대에서는 공동체의 생활보다 고도로 개인화가 된 삶을 추구하고 공익보다는 개인의 성공을 중요시한다. 이러한 모습은 각 세대가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일 수 있다. 집 밖에서의 교류를 쌓아보려 해도 근대적 교외 주거단지의 제한적인 특징과 시설에 가로막혀 좌절하게 되는 것이 문제로 여겨진다.
프랑스와 독일처럼 사회적 응집과 충족감을 만드는 제3의 영역이 양질의 삶을 구성하지만 미국인에게는 이러한 영역이 없다. 미국인들의 행동반경은 가정과 직장에 국한되어 있고 그 이외의 영역은 비집고 들어오기가 어렵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휴식할 공간이 적은 도시 환경에 살수록 굳어지며 모임을 하던 친숙한 장소들은 급속히 사라져 갔다. 미국은 그렇게 비공식적인 공공생활이 사라졌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필요한 다른 수단들도 찾아보기 힘들다.
참고 자료
제3의 장소, 레이 올든버그, 김보영, 풀빛, 2019.07.15.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20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