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앨리스' 영화감상문 (수강성적 A+)
- 최초 등록일
- 2022.01.13
- 최종 저작일
-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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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스틸 앨리스' 감상문입니다.
과제 주의사항
- 시각적 처리(전달하려는 내용의 도표화, 컬러화)를 고려하되, 지나치게 크지 않도록 주의할 것.
- 다음의 키워드, 즉 '언어능력', '기억', '정체성', '자아'를 사용할 것.
- 뇌 질환으로 인하여 자신이 구사할 수 있었던 단어들이 대부분 사라지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의사소통의 양상은 어떻게 변할지 고려해 볼 것.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아정체성에 따라 개인이 구사할 수 있는 언어가 달라지는 것일까, 언어능력에 따라 자아가 형성되는 것일까? 개인이 가지고 있는 배경과 지식에 따라 구사하는 언어의 양상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자신이 구사하는 언어가 자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즉, 언어능력과 정체성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발달하기도, 퇴색되기도 한다. 성숙해진 정체성은 그에 맞는 언어능력을 가지고 오기도 하지만, 퇴화된 언어능력은 그만큼 정체성에 혼란을 가져오기도 한다.
기억은 언어와 자아 인식이 수반되어야 한다. 기억은 하더라도 인출불가능하다면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가 없고, 이는 역으로 언어적으로 부호화되어야 인출가능한 기억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자기 개념이 없다면 본인에게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을 의미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 <그림2>
영화 초반의 ‘앨리스’의 모습은 가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주변 인물에게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학교의 언어학 교수로서도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임을 보여준다. 영화의 시작인 강연 장면에서 앨리스는 ‘어휘’라는 단어를 잊어버린다. 마치 가벼운 건망증이나 충분히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듯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후에 앨리스는 런닝을 뛰다가 멈춰서는 멍하게 서 있는다. 시야가 흐려지는 것으로 표현이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순간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있나, 여기가 어디인가’ 등의 지금 당장의 상황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던 것 같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자 앨리스는 병원에 찾아가 검사를 받는다. 정보를 암기하도록 하고 다른 대화를 하다가 암기했던 내용을 회상하게 하는 기억력 테스트에서 앨리스는 좋지 않은 수행을 보인다. 회상하기 쉽도록 단서를 주어도 기억하지 못한다. 앨리스는 요리를 준비하면서도 기억력 테스트에서 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인지 기능을 사용한다. 칠판에 단어를 적고 시간을 정해놓고, 요리를 하다가 알람이 울리면 다시 회상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