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의 시간 중에서 제4부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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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명은 있다. 백신을 동시 접종해서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면 그 방법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방역이다. 백신과 방역은 서로 보완한다. 방역으로 전파를 끊고 코로나 19의 다양성을 막으면서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면 다른 변이가 출현하는 것을 억제하고 집단 면역을 순조롭게 증가시킬 수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미증유의 상황이며 정확한 예측도 불가능하다. 코로나 19는 인류 공동의 문제다. 협력과 공감을 얻어내고 물리쳐야 한다.

다세포 동물인 인간은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면역을 작동시키듯이 문명 집단으로서 사람도 바이러스 유행을 중지시키기 위해 방역을 작동시켜야 한다. 바이러스 제거에 면역과 방역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생태계에서는 수많은 생물 종들이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경쟁한다. 그게 진화인데 생명이라는 원리로 일방통행이다. 환경의 막다른 곳에 몰려서 탈출하지 못하면 멸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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