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육국평화 하권.hwp48페이지 진나라 시황제가 6국을 병탄을 묘사하는 중국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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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문으로 말하길 “천하가 함께 의제를 세우고 북면하여 그를 군주로 섬기기로 했다. 지금 항우가 이를 죽이니 대역무도하다. 지금 과인은 관중 병사를 모두 초나라 병사로 만든다. 만약 3하 군사는 의리를 주창하여 제후왕을 따르며 항우를 공격하려는 자는 들어라.”
自此檄文一到, 如蕭何便爲沛公守著關中；
이 격문이 한번 도달하니 소하는 곧 패공을 위해 관중을 지켰다.
韓信便登壇授大將印；
한신은 곧 제단에 올라 대장군 인수를 받았다.
張良便運籌帷幄, 爲沛公軍師；
*運籌帷幄:帳幕 안에서 산가지(算--)를 놀린다는 뜻으로, 가만히 들어앉아 계책(計策)을 꾸밈을 나타냄 출전 : 史記
장량은 곧 장막안에서 계책을 짜내 패공의 군사가 되었다.
陳平出奇計, 以間楚君臣, 故破趙軍, 捉趙王歇, 虜魏王豹；
진평은 기이한 계책을 내어 초나라 군주와 신하를 이간하므로 조나라 군사를 격파해 조왕 헐을 잡고 위왕 위표를 사로잡았다.
北擧趙代, 虜齊王廣。
북쪽으로 조와 대나라를 거병해 제왕 전광을 사로잡았다.
如破竹之勢, 迎刃而解。
*迎刃而解:[yíng rèn ér jiě]주요한 문제를 해결하면 그와 관련된 기타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일의 해결이 극히 쉬운 것을 비유하는 말. 출전 晉書
이처럼 파죽지세로 칼날을 맞이하듯이 쉽게 해결된다.
圍楚王項羽於垓下。
*垓下안후이(安徽) 성 링비(靈璧) 현 남동쪽에 있는 지명
초왕 항우를 해하에서 포위했다.
不五年而成帝業, 皆自董公遮說仁義之言諫之。
遮说[zhēshuō]감싸 말하다. 비호해 말하다.
5년이 안되어 제왕의 업을 이루니 모두 동공이 인의를 비호하자는 말로 간언함에 유래한다.
夫以始皇, 以詐力取天下, 包擧宇內, 席捲天下, 將謂從一世事至萬世爲皇帝。
진시황은 사기와 힘으로 천하를 취하고 천하를 포괄하며 천하를 석권하나 1세대 일에서 만세대로 대대로 황제가 되리라 말했다.
誰料閭左之戍卒, 一呼而七廟隳, 身死人手, 爲天下笑。
누가 민간의 수자리 군졸이 한번 호령으로 7나라를 무너뜨리고 몸이 타인 손에 죽어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리라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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