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공부하고 그래도 공부한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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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꿈꿨던 서울과학고는 엄청 대단한 학교였다고 한다. 과학고나 외고를 다니는 학생들이 신처럼 느껴졌다는 문구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학원가 쪽에 살지 않아서 학교에서 경시대회를 대비했다고 하는데 학교 선생들도 시원하게 문제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학교 선생도 모를 정도면 중학생들이 대체 얼마나 어려운 공부를 했던 것인지 짐작도 되지가 않았다. 저자에 따르면 당시 특목고 입학에는 이런 올림피아드 같은 경시대회 입상 성적이 거의 필수적이었다고 한다. 아마 있는 집안에서는 상당히 많은 교육비를 쏟아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오로지 서울과학고만 보고 준비했다고 한다. 저자는 내신 성적이 좋아서 서울과학고에 합격했다고 한다. 구술시험도 썩 잘 보지 못했다고 하는데 암튼 전국의 수재들만 간다는 학교를 갔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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