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 산책 - 심득쓰기

목차

1. 거리두기
2. 우환의식

본문내용

코로나19로 인해서 인류는 뜻밖에 틈을 경험하게 되었다. 학교에서 마주치며 수업을 듣던 관계,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오가며 맺었던 관계, 회사에서 얼굴을 맞대고 고민하던 관계 모두에 틈이 생겼다. 서로 마주치지 않고 얼굴을 보지 않으면 관계가 소원해지고 일이 진행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우리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인 틈에 대한 걱정이었다. 하지만 인류는 탄탄히 다져오던 온라인 인프라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회의를 하고 수업을 들었다.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메신저로 선물하기, SNS에서 이모티콘 보내기 등의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을 전했다. ‘틈’이란 우리의 인식 속에만 존재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