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에르 타르튀프를 읽으며 메모한 구절과 느낀점 (소과제)
- 최초 등록일
- 2022.01.30
- 최종 저작일
-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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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어불문학과 재학 시절 프랑스 연극미학 관련 수업에서 제출했던 간단한 과제입니다. 몰리에르 타르튀프를 읽으며 메모한 구절과 감상들이에요!
목차
1. 교재 51 쪽 / 원서 191 쪽/ 줄 4-29
2. 교재 59 쪽/원서 207 쪽/줄 20-21
3. 교재 61 쪽/원서 210 쪽/줄 7-22
4. 교재 62-63 쪽/원서 213-214 쪽/ 줄 25~8
5. 교재 63 쪽/원서 215 쪽/줄 1-4
6. 교재 65 쪽/원서 218-219 쪽/줄 23-13
7. 교재 72 쪽/원서 23-2332 쪽/줄 19-5
8. 교재 72-73 쪽/원서 233-234 쪽 / 줄 7-19
9. 교재 74 쪽/원서 236-237 쪽/줄 20-34
10. 교재 76-77/원서 241-242 쪽
본문내용
도린느와 오르공이 티격태격하며 언쟁을 벌이는 대목이다. 단 둘이서 비교적 짧은 대사를 빠르게 주고 받으며 말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주었다. 여기서 도린느의 성격이 드러나는데, 그녀는 굉장히 사리분별이 정확하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면서도 논리적으로 표출하는 인물인 것 같다. 사실, 이 대목에서뿐만이 아니라 도린느는 극 전반에 걸쳐 오르공의 따르뛰프에 대한 믿음을 못마땅히 여기고 이러한 불만의 소리를 거침없이 표현한다.
여기서 나타난 도린느의 대담한은 가족들의 소극적인 대응에 비해 도드라져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는 도린느가 하녀이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가족들도 똑같이 오르공을 만류하고 싶어 하지만 가장인 그에게 전면대응 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가족 구성원이 아닌 제 3자인 하녀라는 점이 도린느에게 더욱 객관성과 논리성을 부여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당당히 오르공에게 맞대응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런 도린느의 시원한 맞대응이 같은 제3자의 관점으로 극을 바라보는 독자인 나에게 큰 쾌감과 즐거움을 주었다.
또한, 작가가 이러한 도린느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참고 자료
몰리에르, <타르튀프·서민귀족>, 동문선,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