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을 읽고 (장발장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2.01.31
- 최종 저작일
-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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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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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작품 소개
Ⅱ. 저자 및 시대
1. Victor Marie Hugo
2. 프랑스 혁명
Ⅲ. 줄거리
Ⅳ. 인상 깊은 장면들
1. 쇠막대를 든 손
2. 미리엘 주교의 태도
3. 장발장의 결심과 변화
4. 경찰관 자베르의 자세
5. 팡틴의 책임감
6. 딸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발장
본문내용
Ⅰ. 작품 소개
19세기에 쓴 이 작품 프랑스원문은 약 65만 단어로 쓰였으며 역사상 가장 긴 소설 중 하나이다. 흔히 책의 두께가 벽돌 높이와 같다고 해서 벽돌(brick)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장발장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십 분의 일로 축약된 버전이 잘 알려져 있다.
제목은 ‘비참한 사람들’을 뜻한다. 작품은 장발장 이외에도 비운의 여인인 팡틴(Fantine)과 그녀의 학대받는 딸 코제트, 가난을 벗어나고자 사기꾼이 되어버린 부모와 그 피해자인 자녀들, 철저히 사회의 밑바닥까지 내몰린 직공, 프랑스 혁명을 위해 목숨 바쳤던 용감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당시의 사회문화와 풍습 등을 충분히 담고 있다.
< 중 략 >
Ⅳ. 인상적인 장면들
1. 쇠막대를 든 손
장발장은 감옥에서 나온 이후 작은 쇠막대(iron bar)를 가지고 다니게 되는데, 은접시를 훔쳐 달아날 때, 잠자고 있던 미리엘 주교를 그 쇠뭉치로 죽이고 싶은 충동을 잠시 느끼게 된다. 여기서 쇠뭉치는 심각한 차별과 불평등을 당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억울함에서 상상하게 되는 폭력적인 상징물이 아닐까. 따뜻한 빵이 필요한 그의 손에 불평등은 쇠뭉치를 쥐여 주었다.
2. 미리엘 주교의 태도
장발장이 성당의 은접시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의해 붙잡혀 왔을 때, 미리엘 주교는 은촛대도 주었는데, 그것은 왜 가져가지 않았느냐고 말한다. 신이 주신 성품일까, 아니면 오랫동안의 기도와 수도 끝에 맺은 결실일까. 이 장면은 철학·신학·문학·사회학 등에서 끊임없이 사랑받는 인류구원의 예시로, 전 세계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소설을 축약한 버전이 더 널리 퍼진 것을 안타까워한 유명인이 있다. 인권 단체 ‘장발장 은행’의 은행장인 홍세화 선생님이다. 그의 저서에서 다룬 이 장면을 잠시 인용한다. 당장 원본을 읽는 것이 곤란한 분들과 함께 축약본 감상의 한계를 조금 넘어보자.
참고 자료
Victor Marie Hugo 저, 넥서스콘텐츠개발팀 역, 『레 미제라블』, 서울: 넥서스, 2020
홍세화, 『결: 거칢에 대하여』, 서울: 한겨레, p.219-220, 2020
위키백과, “빅토르 위고”,
https://ko.wikipedia.org/wiki/%EB%B9%85%ED%86%A0%EB%A5%B4_%EC%9C%84%EA%B3%A0
, 2022.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