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당신의 완벽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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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읽는 소설이지 싶다. 가끔 이런 날도 있어야지 싶을 정도로 정말 가볍게, 하지만 몰입해서 책을 읽어갔다. 평소 지하철에서는 책에 집중을 못하는 스타일인데 이 책 은 꾸준히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 아니 사실, 재밌지는 않았다. 그냥 몰입도가 있었을 뿐. 나의 독후감 제목의 폰트가 제법 잘 어울리는 그런, 책이었다.

이 책에는 중요한 세 사람이 나온다. 한나와 그녀의 남자친구 클람, 그리고 요나단이라는 사업가. 세 명이서 만들어 내는 놀랄 만큼의 우연스러운 이야기들이다. 대략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요나단이 조깅을 하다가 우연히 완벽한 1년의 계획이 적혀 있는 다이어리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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