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시인의 시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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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무언가 생각하고 싶을 때 가끔 밤하늘을 바라본다. 밤하늘엔 낮에는 볼 수 없는 별들과 추억이 피워 오른다.
추억은 나에게 웃음을 짓게 해주고 그리움을 안겨 주기도 하지만 또한 날 후회하게 하고 슬프게 만들기도 한다.
난 항상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를 하곤 했다. 내가 그땐 왜 그랬을까? 그땐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날아간 새에 대해,, 되돌리 수 없는 시간에 대해,, 후회했다
18년 동안 난 항상 이런 바보 같은 짓을 해왔다. 후회를 할수록 더 큰 후회가 생겨났고 나 자신에 대한질책과 원망이 늘어났지만 그땐 느끼지 못했었다. 내가 수많은 시 들 중 이 시를 선택한 이유는 지금의 나의 감정을 가장 함축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고 누군가와 나와의 마음을 공유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난 이 시를 읽으면서 난 왜 새처럼 앞만 향해서만 전진 할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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