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각국 영화1편 보고 감상문제출
- 최초 등록일
- 2022.02.10
- 최종 저작일
- 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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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목명: 동남아시아 문화유적의 이해
주제: 동남아시아 각국 영화1편 보고 감상문 제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영화를 통해 본 태국인 및 문화의특성
2.영화의 우수성
3.영화의 미비점
Ⅲ. 결론
본문내용
처음에는 수업을 들으며 동남아시아 국가인 태국의 문화, 음식, 풍속 등에 관심이 생겨 태국 영화를 찾아보았다. 영화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놀라웠던 점은 태국의 영화에는 대부분 성 소수자의 모습이 꼭 등장한다.
태국영화 ‘Yes or No’는 대학교를 배경으로 막 성인이 되어 대학에 입학해 생활하면서 자신의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심각하지 않고 즐겁게 풀어서 보여준다. 동성애자인 친구는 많지만 동성애자를 긍정하지 못하는 호모포비아의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 ‘파이’와 자신의 성 정체성에 고민 해본적은 없지만 짧은 머리 스타일과 외모, 복장 등으로 인해 여자를 좋아하는게 아니냐고 계속 오해를 받는 ‘킴’ 이 학교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로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킴의 스타일 때문에 친하게 지내기를 꺼려하던 파이였지만 둘은 함께 지내면서 마음을 열고 친한 친구 사이가 되는데 어느 순간부터 서로에게 묘한 감정선을 가지게 된다. 서로의 이성,동성 친구를 질투하며 자신에게 집중해주기를 원하며 그렇게 둘은 상대방에게 가지는 이 감정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그러다 파이 엄마의 말처럼‘누군가를 좋아하는건 맘 속에 수백 마리의 나비가 날아다니는 느낌’이라는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확인한다. 그렇게 애인 사이로 발전하지만 동성애에 좋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는 파이의 어머니와 파이를 좋아하는 남성친구, 킴은 좋아하는 여성친구가 둘의 연애에 걸림돌이 되어 파이는 집안의 압력으로 동성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헤어진다. 그래도 역시 모든 로맨스 코미디 영화의 결말답게 파이와 킴은 그런 주변의 시선을 무릅쓰고 서로 다시 만나게 되는 내용이다.
태국의 젊은 세대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상영 내내 태국의 음식과 노래가 빠지지 않고 태국의 젊은 층이 방문하는 시장이나 음식점들을 비추어 2010년도 태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또한 태국의 종교를 기반으로 태국에서 동성애가 태국 사회 속에서 어떤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주진숙외, 2011,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영화의 퀴어다움을 찾아서. 영화연구(48), 371-392
주유신, 2010, 퀴어정치학과 영화적 재현의 문제, 영상예술연구 16호 12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