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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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대한민국의 서울은 우리 생각보다 더 크고 대단한 도시이다. 하지만 서울에는 프랑스의 파리나 미국의 LA같은 낭만을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도시를 보는 열다섯가지 시선이라는 주제로 여러 도시를 보는 관점을 소개한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지는 상당히 고민했다. 도시는 금융과 인구가 좌우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인문학적 시선을 읽은 후 몇몇 부분에서 상당히 공감했다. 또한 기술과 인문학이 합해졌을 대 더 커다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애플 역시 기술 이외의 감성이라는 다른 포인트로 세계적인 시장의 경쟁에서 승리자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열다섯 장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공간과 권력의 상관관계, 유명한 도시의 설계, 감시와 보안, 인간의 건축 인식, 동서양의 차이를 다루고 있다.
오늘날 서울 도심 중 우리가 걸을 수 있고 걷고 싶어 하는 홍대와 가로수길은 많은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가게입구 이 책에서는 이벤트성이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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