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기도(시편 51편 주해와 적용)
- 최초 등록일
- 2022.02.15
- 최종 저작일
- 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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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죄인 됨의 고백
2. 죄 사함을 구하는 기도
3. 하나님과의 교제를 구하는 기도
4. 참된 제사의 의미
5. 명상
본문내용
초대 교회로부터 시편 51편은 일곱 개의 참회 시들(6, 32, 38, 51, 102, 130) 중에 가장 탁월한 작품으로 알려져 왔다. 사실 이 시편에는 원수에 대한 애통, 그들의 멸망에 대한 기원, 자신의 무죄에 대한 항변, 하나님의 개입을 호소하는 동기절 등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어느 시편에서도 볼 수 없는 죄의 고백과 죄 사함에 대한 간청과 영적 갱신의 요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 시에서 악의 문제는 비로소 내면화 되며, 하나님의 은총을 요구할 수 있는 인간적 근거는 우리에게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참회 기도’라고 말할 수 있다.
1. 죄인 됨의 고백
죄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제1연(1∼6절)의 1장(1∼2절)에서 시인은 단말마 같은 비명을 지르며, 하나님의 ‘인자하심’(hesed)와 ‘자비하심’(rechamim)을 구한다. 여기서 ‘자비하심’은 원래 명사형 ‘자궁’(rechem)의 복수형으로서, 어머니가 태 안에 있는 아기를 향해 느끼는 강렬한 사랑을 뜻한다(사 49:15). 출애굽기 34장 6절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선포하실 때 ‘자비하심’은 하나님의 다섯 가지 속성 중에 가장 먼저 나타난다. 우리의 참회 기도는 우리의 의를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는 게 아니라, 주님의 인자하심과 자비하심을 붙들고 나아가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