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인도의 카스트제도
- 최초 등록일
- 2003.11.27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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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저는 A+맞았어여...
목차
카스트라는 말의 정의와 유래
바르나와 자띠
신화 속의 카스트
카스트 제도의 기원과 발전
카스트 특징
카스트간의 차별과 규제
정과 오염
카스트경제의 구조
카스트구조의 정치
파벌주의
카스트의 변화와 지속
카스트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본문내용
바르나(Varna)와 자띠(jati)
인도인들은 자신들의 전통사회의 구성을 바르나(varna)와 자띠 (jati)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바르나는 어원적으로 색(色)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사회학적으로 계급의 성격에 가까운 것이다. 우리가 흔히 인도에는 네 개의 카스트가 있다고 말할 때, 그 카스트가 '바르나'인 것이다. 따라서 이 사회를 구성하는 범주로서 브라만(Brahmana), 크샤뜨리아(Kshatriya), 바이샤(Vaishya), 슈드라(Shudra)의 넷이 이에 속하고, 원칙적으로는 이에 속하지 않지만 사회적 기능의 측면으로 볼 때는 이와 마찬가지의 역할을 하는 불가촉민(Untouchable)이 이에 속한다.
자띠는 본래의 어의가 '출생'을 의미하는데, 결혼이나 음식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 직접적 관계를 갖고 있는 실제 기능조직이다. 바르나는 역사적으로 농경이 발달하고 생산이 풍부해지면서 발생한 계급이 그 기원이다. 당시 사회가 제사를 통한 경제 행위 중심이다 보니 브라만이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종교적으로 제사에서 가장 금기시 되는 잡일을 맡은 사람이 가장 낮은 수드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결국 바르나는 사회계급을 구분하는 기준일 뿐이지 실생활 하나하나를 구분하는 기준은 아니다. 이러한 바르나에 비해 실생활 하나하나를 세세히 규제하는 단위가 자띠인 것이다. 우리가 보통 "인도에서는 같은 사람끼리만 결혼할 수 있다"고 할 때의 그 카스트가 바로 자띠를 의미한다. 사람들은 이 자띠를 기준으로 직업을 규정받고 대대로 세습되며 서로서로 순위를 짓고 그 안에서 결혼과 식생활 등을 규제한다. 인도사회는 이러한 여러 자띠들이 분업관계를 유지하면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바르나는 그 수가 넷으로 정해져 있는 반면에 자띠는 대개 시간과 장소에 따라 따로 정해져 하나의 마을은 보통 20-30종류로 구성되어 있고, 인도 전체에서 그 수는 2천 내지 3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