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오은영의 화해(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

소개글

<오은영의 화해>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부모와 자식은 특별한 관계
3. 아이에게 '마음의 충족감'을 주려면
4. 당신 괜찮습니다, 그대로 충분히 괜찮아요
5. 허구의 독립성(pseudo-independence)
6.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몇 년 전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시청한 적 있었다. 그 아이들이 보여주던 문제들이 결국 부모의 잘못된 행동이나 언어에 있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오은영교수는 도저히 고칠 수 없을 것만 같은 아이들의 행동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그에 따른 솔루션을 제시하여 아이의 행동 수정 및 부모와 가정의 변화를 가져 오도록 했다. 이후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아이들의 행동을 수정해 주는 역할을 했는데 요즘에는 상처받은 어른들의 트라우마까지 해결해주는 등 맹활약을 하고 있다.
신간 <오은영의 화해>는 우리가 잘 몰랐던, 아니 어쩌면 모른 척하고 싶었던 오랜 아픔에 대해 직접 다룬다. 내면의 문제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과의 상담을 통해 누구나 갖고 있는 상처와 그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동안 곪은 상처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지금 왜 그렇게 아픈지, 앞으로 이 고통을 어떻게 다루며 살아가야할지에 대해서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담고 있다. 저자는 스치기만 해도 아픈 그 상처를 직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신과 의사는 어쩌면 인간의 불완전한 면을 조목조목 알려주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우리 인간은 그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될 수 없는 까닭에 이따금 실수를 하고, 상처를 주고, 그 상처를 돌보지 않은 채 냉정하게 뒤돌아섰던 존재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다 보면 내 안의 오랜 상처를 직면하거나, 내가 미처 몰랐던 내 생각이나 행동의 패턴을 읽게 되었다. 그 아픔을 바라보게 하는 이유는 그것이 문제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 받은 상처에 대한 나의 감정을 인정하고, 또 다양한 욕망을 가진 존재가 나라는 것을 올곧이 받아들이고 진정한 나를 알아차려야 이후 다가올 수많은 나날을 안정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정신 상담을 연재하며 쏟아져 들어온 수많은 아픈 사연과, 어찌할 바를 몰라 저자를 찾아와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쏟아냈던 사람들의 고통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을 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