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의이해] 나의 그리스식웨딩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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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중간에 한군데 것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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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리스식 웨딩"

사람마다 영화를 고르는 경향은 다양하다. 제목을 보며 고르는 사람,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접하게 되는 사람. 이렇게 다양하게 고르는데 있어서 우리가 스쳐 지나갈 수 있는 많은 명작들이 있다. 그 영화들이 어렵다거나 고리타분하게 느껴질까 망설이다 그들의 손을 비켜나간다. '나의 그리스식 웨딩'이라는 영화도 그러한 영화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예전 TV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이 영화를 얼핏 본 것같다. 화려한 액션이나 스릴러의 영화에 젖어 있던 나로서는 그때 그대로 흘려 버렸었다. 하지만 다시 여성학의 이해 시간을 통해 놓친 순수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를 간단히 말하자면 두 남녀의 결혼 이야기를 문화적 갈등을 토대로 엮은 로맨틱 코미디이다. 하지만 결혼도 문화 차이도, 로맨틱 코미디도 특별히 새롭지 않다. 이런 소재들은 많은 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것들이며 대개 비슷해서 그 순간의 감동을 느낀다고는 하나 그것은 오래 기억 남는 것이 아니고 또 다른 영화를 볼 때 우리는 그 것을 잊어버리게 된다. 이 영화는 언어·음식·음주·예절 등 문화차이를 중점적으로 그렸지만 그 기법은 건조할 정도로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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