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매트릭스 감상문

소개글

A 맞은 감상문입니다. 매트릭스 영화를 통틀어 철학적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해석하여 감상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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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매트릭스>를 처음 보았을 때 난 정말 놀랐다. 내가 종종 생각했던 상상 속의 생각들을 이렇게 실제화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니……. 어렸을 적 인형놀이를 할 때 마다 생각 했던 것이 '누군가 내가 보지 못하는 곳에 있는 거대한 힘을 가진 존재가 나와 주변 사람들을 인형놀이 하듯 조종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이런 생각과 설정들이 어느 액션 장면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내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솔직히 처음에는 키아누 리브스의 멋진 액션 장면들을 눈요기로 재미로 보고 넘겼었다. 그런데 정말 영화 <매트릭스>는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다. 그냥 보아 넘겼던 장면들이 철학적으로 다가 오기 시작했다. 수천년 전부터 계속되었던 철학적 존재에 관한 의문들, 21세기 과학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이란 잘못된 기대 속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존재하고 있는가?
고대 철학자 플라톤(Platon)은 말한다. 감각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식은 참된 지식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한 사물의 본질인 '이데아(idea)의 세계'를 모방해야 하며, 완전한 참된 세계인 이데아를 잘 모방하는 것이 참된 삶이라고 본다. 이렇듯 플라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결국 모방한 세계라고 보는 것이다. 이는 매트릭스 세계가 현실세계와는 달리 전기 신호로 꾸며진 위장된 세계일 뿐 실재가 아니라는 주장과 일치를 보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실재가 아니라면 실재인 세계는 어디인가?

참고 자료

[우리는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나], 글렌 예페스, 굿모닝 미디어
[매트릭스로 철학하기],슬라보예 지젝 외, 한문화
[인간 행동의 이해], 이훈구외, 법문사
[윤리],손봉호 외, 교육부
[손선생 통합사회],손주은, 메가스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