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빔과 오이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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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영민은 사우나에서 낯선 생명체와 마주하고 축구를 해서 몸짱으로 거듭나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축구 한지가 2년 되었다. 영민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 부설 한국어 학원 선생인데 인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학생들을 가르쳤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우스만은 불성실하고 게을렀다. 비자 만료가 되고 본국으로 돌아갔는데 그 대신 성실하고 부지런한 샤흐보즈베크가 왔다. 캐나다에서 본 미스터 빔, 축구장에서 본 오이베크 모두 영민이가 싫어한다. 하지만 영민은 시간이 지난 후에 자기에게 편견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들을 이해하며 존중하게 된다. 미워했던 오이베크를 살려내고 오이베크는 영민을 생명의 은인이라며 형님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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