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 주덕송, 적벽가
- 최초 등록일
- 2003.12.03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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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주덕송 ○
☆ 죽림칠현(竹林七賢)
○ 전적벽부 ○
○ 후적벽부 ○
본문내용
죽림칠현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완적(210년~263년), 혜강(223년~262년), 산도(205년~283년), 유영(연대미상), 완함(연대미상), 상수(연대미상), 왕융(234년~305년) 등 일곱 사람이다.
주량을 알 수 없는 대주가로 알려진 유영은 이 세상의 굴레에서 해방되어 정신을 통째로 탕진한 것처럼 보인다. 그는 완적이나 혜강처럼 영향력 있는 거물도 아니었다. 또한 문학자로서도 초일류급에 속했던 완적이나 혜강과는 달리 겨우 한 편의 산문(술의 효용을 칭송한 '주덕송(酒德頌)'이라는 작품)만을 남겼을 뿐이다. 어떤 면에서는 그가 매우 홀가분한 처지였기 때문에 더욱 돋보였다고도 할 수 있다. 유영은 '주덕송'서두에 이렇게 말한다.
대인(大人) 선생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천지개벽 애래 이후를,
하루, 일만 년을 한 순간, 태양과 달을 자기 집 대문, 전 세계를 자기 집 뜰로
생각한다. 어디로 갈 때는 수레 바퀴자국 흔적이나 족적을 남기지 않고, 일정한
주거조차 없다. 하늘을 지붕 삼고 땅을 이불 삼아서 생각하는 대로 행동한다.
멈출 때는 술잔을 손에 들고 움직일 때는 술잔과 호리병을 매달고 간다.
오로지 술을 마시는 데만 정신을 쓰고 그 밖의 일에는 일체 관심을 갖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