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나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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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르고 형식에 맞추어져 정확한 길만을 추구라는 내용의 책으로 생각했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전형적으로 교과서적이고 단순한 담론적인 내용은 아니었다. 그 어떤 책들 보다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할 시간을 갖게 하였고 나에게 많은 생각의 변화와 가르침을 안겨준 이 책에는 현장감이 느껴지는 생생한 살아있는 교육이 느껴졌다. 나의 무지함에 불을 밝혀준 책이지만 읽는 중간 중간 너무 교육을 정치적이고 투쟁적이며 공격적인 성향이 짙게 추구한다고 느낌을 받았는데 무엇보다도 브라질이라는 사회문화와 그 시대 특성상의 우리 현실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일지라도 조금 과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은가 싶다. 물론 나처럼 사회에 투쟁적 성격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는 이정도 수위의 글을 읽어야 다시한번 생각해볼 여지와 생각의 변화를 촉구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부제가 붙어 있듯이 ‘프레이리 교사론‘은 편지글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총 10개의 편지와 머리말, 맺음말로 이루어져 있는데 3부로 구성되어 있고 이 글을 읽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을 도날도 마세도와 아나 마리아 아리우조 프레이리가 제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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