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행] 중국의 사천성

목차

1.사천이라는 이름의 유래

2,사천의 지리적 특색

3,맵고 얼큰한 사천음식

4.사천의 역사기행
①무후사
②두보초당
③"고기 없이는 살아도 대나무 없이는 못 살아" 대나무와 아미산
㉠아미산의 만년사
㉡낙산 대불
④중경-근대적인 공업도시

5.사천성 빠수 기예단

본문내용

1.사천이라는 이름의 유래

사천이라는 이름은 송대에 때부터 불리기 시작했다. 고염무(1613~1682년)가 쓴<일지록>에, 송대에 이 지방은 "천섬사로"라 불렀는데 줄여서 사천이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밖에 로강, 민강, 낙강, 파강이라는 네 강이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2,사천의 지리적 특색

사천성의 동부는 사천분지이며, 서부는 티베트고원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는 천서 고원이다. 사천분지 안에서도 성도시와 중경시를 포함하는 이른바 "성투지구"가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옛날부터 이곳은 "파촉"이라 불렸는다. "파"도 "촉"도 모두 고대 이지방에 살던 부족의 이름이였다고 한다.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면서 전국시대를 마감했는데, 진이 그 정도로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파촉의 풍요로운 토지를 직할령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학자도 적지 않다.
한 무제 때 장건이 대하(지금의 사마르칸트 주변)에서, 사천의 명산물인 촉의 포목과 공의 죽장을 보고는 어디에서 들여온 것이냐고 묻자, 인도에서 들려왔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사천이 오랜 옛날부터 티베트를 경유해 인도와 교역을 했다는 이야기다. 그와 같은 교역은 사천에 부를 가져다 주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참고 자료

「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기행」진순신 지음․정태원 옮김, 2000 예담
「중국 풍속 기행」치우환싱 지음․남종진 옮김, 2000 프리미엄 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