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 향가해독법

목차

⊙향가 해독법의 원리
1.일자일음(一字一音)의 원리
2.훈주음종(訓主音從)의 기준
3.맥락일치(脈絡一致)의 기준
4.율조적(律調的) 기준
5.지정문자설(指定文字說)의 수립
6.本文轉訛의 訂誤
7.脫字의 補充

⊙향가 해독의 어려움

⊙소창진평과 양주동의 향가해독 비판

⊙향가 해독의 실제
1.헌화가(獻花歌)
2.처용가(處容歌)
3.서동요(薯童謠)
4.풍요(風謠)

본문내용

⊙향가 해독법의 원리

1.일자일음(一字一音)의 원리

①일자일음의 원리란 본래 李崇寧(1955)이 제창한 것으로, 같은 字는 같은 音으로 읽혀야 한다는 너무도 당연한 내용의 것이었다. 그때까지의 해독에서는 일자다음(一字多音)의 상황이 흔하였기 때문에 고대어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에게 큰 경종을 울려 준 격이 되어 그 이후의 향가 해독에 많은 영향을 준 것이다. 일자일음의 원리에 대해서 예를 들자면, '音'은 언제나 'ㅁ'으로만 읽어야 하지, 이것을 'ㆁ'으로 읽는 것과 같은 것은 안된다는 것이다.
②漢字가 우리말의 모든 音節型을 다 나타낼 수 없음으로 어느 정도까지의 근사성은 허용되어야 한다.
·대격의 '乙'은 '을' 뿐만 아니라, 모음조화에 의한 대립 즉 ''까지도 포함한다.
·주제격은 은(隱)/(焉)과 같은 구별이 있다.
·격도 (矣)/의(依)와 같은 구별로 볼 수 있다.
·'於'의 訓 '늘'은 대격의 '를' 표기
·'隱·焉'은 '는/'의 표기까지 확대가능하다.
·''도 대격의 ''일 가능성이 있다.
·'良'도 '라/아'로 읽을 수 있는 근거
이상은 형태음소론적 표기 태도를 漢字音의 제약에서 온 부득이한 것이다.
③일자일음의 원리는 그 逆 일음일자까지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참고 자료

김완진 『향가해독법연구』
홍기문 『향가해석』
유창균 『향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