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파의 형성과 그 초기 활동

목차

1. 1860년～1870년대 국내정세와 개화사상가들의 출현
2. 개화사상가들의 출현
3. 개화파 초기활동
4. 임오(1882)군인 폭동과 개화파
5. 임오군인 폭동 이후의 개화파 활동

본문내용

1. 1860년∼1870년대 국내정세와 개화사상가들의 출현
19세기 60∼70년대 우리나라의 정세는 봉건사회의 기본모순이 전례 없이 첨예화되고 그 결과 봉건주의의 일대 위기가 조성된 새로운 시기로 특징지어진다.
당시의 봉건통치자들의 대내외 정책은 낙후한 통치체제를 청산하고 새로운 제도를 요구하는 사회적 추세를 대변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반봉건적인 사회적 추향과 정면으로 충동하게 되었다. 이 때 세계자본주의는 점차 제국주의에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단계로 들어가고 있었고, 특히 동방에서는 일본자본주의와 러시아가 새로운 침략자로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의 침략행위는 더욱 노골적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나날이 심각화되어가는 사회적 민족적 모순이 조성된 정세 하에서 대원군의 집정(1863)이 시작되었다. 그는 집권하자마자 폐정쇄신이라는 구호아래 대 내외정책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대원군의 정책이 왕권강화 즉 봉건적 중앙집권제의 강화와 문란해진 봉건통치질서를 수습하는 데 있어서는 일정한 기여를 했으나 봉건사회의 기본모순을 해결하며 자본주의에로의 지향하고 있는 사회발전의 추세를 촉진시킬 수는 없었다. 대원군의 극단적 보수정책과 쇄국정책은 여러 계층의 반항에 봉착하게 되고 이러한 정세를 이용하여 대원군의 실권을 빼앗은 민씨 일파는 그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대원군이 실시한 시책을 전반적으로 반대하는 길로 나아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