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혜숙이와 박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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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숙이와 박신부'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뭐랄까.. 어쩌면 그냥 넘기기도 쉬운 당연한 이야기들로 이루어 졌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나지만 책장 한편을 차지하는 아무 구실도 하지 못하는 그런 책이라 생각했다.
문득 레포트 때문에 가끔씩 뒤적거리던 그런 책이라고 할까? 이 책은 뭐랄까 그런 마음을 가진 나에게 무언가를 말해주는 것 같았다. 내가 사람이라는 존재로 태어나고 지금 이 시간 이렇게 살아가는 것에 대해 그리고 내가 대학시절을 목적 없이 보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왜 살아야 할까? 나에게 그런 질문을 한다면 한참을 생각하더라도 명쾌한 답을 내지는 못할 것이다.
아니 나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시원스럽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은 생명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혜숙이와 박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