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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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레 미제라블>이라는 책을 읽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 중 하나인 ‘장발장’에 관련된 이야기가 <레 미제라블>의 축약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발장’이라는 하나의 축약본도 재밌게 읽었는데 완역본은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이라는 호기심 때문이었을까? 내가 모르는 이야기들의 기대감에 나도 모르게 이 책에 손이 뻗어져 간 것 같다.
빅토르 마리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은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 책의 제목보다는 ‘장발장’이라는 이야기가 더욱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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