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근현대사] 르네상스 시대의 유토피아 사상에 대해서 -모어의 '유토피아'를 중심으로

목차

르네상스 시대의 유토피아 사상에 대하여
- 모어의 『유토피아』를 중심으로 -

들어가며
1.유럽의 르네상스와 유토피아 사상
2.모어의 유토피아 사상
3.모어 사상의 의의와 한계
맺음말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프랑스대혁명, 태평천국의 난, 동학농민전쟁…….
이들은 민중들이 주체가 되어 세상을 바꾸려한 혁명이었다는 점 이외에도 또 한 가지의 공통점을 가진다. 바로 유토피아적 성격을 띤 혁명이었다는 점이다.
유토피아 사상이란 현실을 부정하고 현실의 존재와 일치하지 않는 현실초월적인 이상을 지향하는 의식이다. 사회구조에 역작용하는 현실타파적인 성격을 가졌다는 점에서 현실은폐적인 이데올로기와는 구별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즉 유토피아 사상은 현실을 변화시킬 능력을 가진 역동적인 사상인 것이다.
헤겔주의자인 드로이젠은 그의 저서 『역사학 강요』에서 '고정된 상태 속에서 새로운 사상이 움트고 이 사상으로부터 다시금 새로운 상태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 이것이 인간이 할 일이다'라고 하여 존재와 유토피아의 변증법을 설명하고 있다. 즉 존재는 유토피아를 낳는가 하면 유토피아는 존재를 파괴하여 다음 단계의 존재로 전진시킨다는 변증법적인 논리로 존재와 유토피아의 관계를 상정한 것이다.
유토피아 사상이 이처럼 현실개혁적이고 역동적인 힘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 생성단계에서부터 그런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개인의 단순한 몽상이나 환상으로 등장한 뒤 점차 광범위한 계층의 정치적 욕구로 전환하면서 파워를 갖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