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기, 82년생 김지영 영화 비교분석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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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와 82년생 김지영은 현대 사회의 갈등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메기가 사람 사이에 의심의 싹으로 인한 갈등을 다루는 반면, 82년생 김지영은 젠더 갈등을 담고 있다. 다루는 주제는 다소 다르지만, 갈등을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달라서 흥미로웠다. 82년생 김지영은 주인공 지영의 시선으로 남녀 차별을 바라보며, 대중에게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하지만, 메기는 갈등과 문제를 유쾌하게 제시했지만, 대중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않았다.

메기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제시한다. 성범죄, 허위사실 유포, 청년실업,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어느 날 성관계 모습이 찍힌 엑스레이가 병원에 걸린다. 병원 사람들은 촬영을 한 사람보다 촬영의 대상이 누구인지에 더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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