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명과 조선의 정치외교관계

목차

1. 조선과 명의 사대자소와 책봉조공관계
2. 요동의 여진을 둘러싼 조선 명시대의 한중, 한요, 중요관계
3. 일본의 한국침공과 명의 요동 고수
4. 후금의 흥기와 조선 명관계의 파탄
5. 맺음말

본문내용

이번 보고서에서 난 조선과 명의 정치외교관계를 다루기로 하겠다. 특히 명과 여진이 요동을 분점한 시기에 양국간의 정통적인 사대자소 관계를 살펴보며 외부의 다른 영향으로 인해 변모되는 양상들과 각국의 태도변화를 살펴보도록 하자. 자료가 협소한 관계로 다양한 자료를 참조하여 여러 가지 면으로 살펴보지 못한 점이 끝내 아쉬움으로 남지만 내 나름의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다.

(1) 朝鮮과 明의 事大字小와 朝貢冊封關係
조선의 건국세력은 건국전부터 親命的 태도를 가지고 있었고 건국후에도 그 태도를 고수하였다.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후 명에 그 승인을 요청하였는데 이것은 동북아 국제질서를 장악할 명으로부터 승인과 지지를 받아 국내의 정치적 상황을 안정시키고 새로 건립한 왕조의 권위를 확립하기 위해서였다. 이성계는 명문가 태생이 아니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취약한 성장 배경과 정통성 없는 군사혁명 과정이 對明 事大政策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선택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조선의 정책에 명은 조선의 건국의 즉각 승인하며 조선의 독립과 自治를 존중하고 그 內政에 간섭하지 않을 뜻을 표시함과 동시에 우호적인 국교의 수립을 희망하였다. 또한 조선은 국호의 결정을 명에게 부탁해 명이 선택해준 조선이란 칭호를 國號로 사용하기로 하고 ‘朝鮮國王’이라 새긴 새로운 금새를 요청하여 朝明 양국은 이로써 정식으로 전통적 冊封朝貢關係를 수립하였다.

참고 자료

한중관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