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요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22.04.28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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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려가요의 명칭 및 개념
2. 고려가요의 작품 - <청산별곡>
3. 고려가요의 장르적 특성
4. 고려가요의 형성
5. 고려가요와 경기체가의 비교
6. 고려가요의 문학사적 위치와 의의
본문내용
고려가요는 고려속요라 불리기도 한다. 원래‘속요’란 민속가요를 줄인 말이다. 또 민속가요란 말 그대로 민간의 속된 가요란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속요라 하면 본래 상층문화권의 정통가요인 가곡 혹은 시조에 비해서 정제되지 못한 노래, 곧 잡스럽거나 속된 하층문화권의 노래를 지칭하며 그 때문에 속가 혹은 잡가라 부르기도 했다. 이밖에도 고려가요의 명칭으로는 長歌 ․ 古俗歌 ․ 俗歌 ․ 俗樂歌詞 ․ 別曲 ․ 高麗歌謠 등 매우 다양했다. 길거나 속된 노랫말이 통시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므로 長歌 ․ 古俗歌 ․ 俗歌 ․ 俗謠 등은 적절하지 못하고, 高麗歌謠는 너무 포괄적이므로 역시 적절하지 못하다. 別曲의 경우도 고려시대의 가요에만 그것도 향악의 가사에만 보편적으로 사용된 것이 아닐 뿐 아니라, 명칭 자체에서 드러나듯이 원곡이 한결같이 당악이거나 향악이라고 볼 수는 없어서 보편적인 용어로 사용하기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흔히 益齊의 小樂府에 나오는 別曲을 논거로 들고 있으나, 그 別曲은 해당 문맥으로 보아 益齊 자신이 漢譯의 대상으로 삼지 않은 ‘또 다른 曲’이라는 의미로 새겨야 합당하며, 설혹 어떤 특정한 부류의 시가들로 보더라도 그것들은 궁중음악 향악의 가사와 궁중음악으로 채택되지 않은 상태의 민요를 포괄하고 있음이 분명하기 때문에 어떤 동질적인 시가군의 명칭으로 사용하기는 곤란한 것이다. 俗樂歌詞의 경우는 무난한 것이기는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속악에는 향악만을 지칭하는 협의와 향악 ․ 당악을 겸칭하는 광의의 두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오해의 여지가 있어 향악가사라는 것보다는 적절하지 못하다. 그런데 속요라는 용어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 개념을 향악의 가사와 연결시켜 명확하게 규정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