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산업에서의 페미니즘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영혼 보내기
2. 평점 테러와 악플 테러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이란 운동은 2016년 5월 강남역 살해사건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이전의 페미니즘은 여성을 향한 편견과 공격에 대한 방어가 주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여성의 권리를 쟁취하고자 한다. 이것이 이념에서 머무르지 않고 운동이라는 가시적인 활동으로 큰 관심을 받게 된 것이 강남역 살해 사건 이후 이루어진 포스트잇 붙이기 운동과 미러링 운동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여성운동은 여성인권이 남성인권보다 낮으며 이것을 이해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남성들도 여성의 인권이 남성 인권에 비해 낮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이를 수용하는 분위기였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고 칭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후 페미니즘 운동이 활발해지고 다양해지며 각종 이해관계가 형성됨과 더불어 페미니즘이라는 이름하에 이루어진 메갈리아와 워마드 등의 활동으로 인해 점차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은 사회악으로 읽히기 시작했다. 페미니즘 진영에 반대하는 인식이 확산되었고 페미니즘 이념에 대한 공격이 사회 각층에서 다양하게 이루어 졌다. 우선적으로 혐오라는 표현의 왜곡이다. 여성혐오란 단순히 싫어하는 것이 아닌 여성에 대해 사회적으로 구성된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차별을 인식, 시선, 행동 등을 의미하는 미소지니(mysogyny)를 한국어로 표현한 것이다. 이에 대해 ‘남성 여성을 사랑하지 혐오하지 않는다’라는 식의 곡해가 이루어지고 이후 사회적 차별과 무관한 남성에 대한 공격에 대해 “남성혐오”라는 명명까지 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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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선 “성별간 평점 갈리는 '82년생 김지영'... 남자는 1점 여자는 9점.” 중앙일보, 중앙일보, 23 Oct. 2019, https://news.joins.com/article/23612535.
마이 데일리 예은 이. “이혜원, '82년생 김지영' 감상평→무분별한 악플에…결국 삭제·SNS 비공개” 마이 데일리, 27 Oct. 2019,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910280813484710&ext=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