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끄기의 기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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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유튜브에서 책을 소개하는 컨텐츠들이 나의 피드에 많이 뜨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북튜브들을 듣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책을 읽고 생각해야하는데, 이미 다른 사람의 생각을 통해 듣는 책은 그 책의 본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요약한 유튜브의 썸네일만을 보고 책을 읽었다. 이 책의 모토는 좋은 삶을 살려면, 더 많이 신경 쓸게 아니라, 더 적게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다. 본인을 포함해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정말로 많은 것에 신경을 쓴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에 잘나가는 친구, 사람들의 사진, 이렇게 살아야 하고 저렇게 살아야 한다는 자기계발서들로 인해 신경 쓸 것이 너무 많은 사회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원래 여러 군데에 신경쓰는게 본능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본능과 맞물려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현대인들은 신경쓰는게 정말 많아진 것이다. 내 경험과 빗대어 생각을 해보면 정말 내가 신경쓰는 것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선 외모(얼굴, 패션, 운동)도 가꾸고 싶고, 노래(발성)에도 관심이 많으며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도 잘하고 싶다. 그리고 주식투자도 잘하고 싶고, 내 본업인 회계업무에 있어서도 전문성을 유지하고 싶다. 또 연애와 인간관계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써놓고 보니 정말 많은 분야에서 잘하고 싶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저러한 요소들을 가지기 위해 내가 현실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면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이 책에서는 어떤 목표를 세울 때 그러한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은 어떤 고통을 원하는가.’, ‘무엇을 위해 기꺼이 투쟁할 수 있는가.’ 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다. 즉,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즐기고 싶은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 라고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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