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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호모히스토리쿠스 서평입니다.
레포트로 제출했고, A+ 받았습니다.
목차
Ii. 머리말
II. 본론
1부. 내 발길이 만드는 역사
2부. 역사의 영역
3부. 기억, 기록, 그리고 시간의 존재
4부. 오해와 이해의 갈림길
III. 맺음말
본문내용
I. 머리말
대부분의 역사 관련 도서는 친절하지 않다.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책이 아니라, 역사 그 자체에 대한 책이면 더욱 그렇다. 역사학도가 되고 싶어 읽었던 수많은 책이 그러했으나, 이 책은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다정했으며, 나와 같은 역사학도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역사에 대한 애정은 입시 준비 기간보다 더 오래되었기 때문에, 역사에 대한 애정은 그저 입시를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나 또한 스스로 역사란 무엇일까, 어떻게 보아야 할까 등에 대한 생각을 나름대로 했고, 이 책은 그런 내 생각에서 한 걸음, 두 걸음 더 나아가 내가 가야 할 길을 보여준 느낌이다. 저자가 역사학자는 역사를 기록하고 이야기로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역사를 처음 접했을 때, 그리고 그동안의 나 같아서 너무 공감이 갔다. 아직 배우고 있는 입장이고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으나 나는 역사학자가 그렇게 거창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저 사료를 읽고, 해석하고, 그것을 사람들이 알기 쉽게 전달하는 사람. 혹은 사료를 읽고, 해석하고,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역사를 고쳐주는 사람, 이 정도.
II. 본론
1부. 내 발길이 만드는 역사
1부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역시 ‘모든 사건에는 언제나 객관적 조건, 사람의 의지, 그리고 우연이 함께 들어있다’라는 말일 것이다. 저자는 사도세자 사건, 이봉주, 그리고 워털루 전쟁을 예로 들어 조건, 의지, 그리고 우연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었다.
참고 자료
오항녕, <‘사이비 역사학’의 평범성에 대하여-역사학의 전문성을 위한 단상>, ≪역사학보≫, 2019.03, p115-141
강철구, <민족주의의 근대주의적 해석 비판>, ≪정세와노동≫, 2016.09, p93-109
김성자, <한국 현대사 교육과정의 변천 – 고등학교 ‘한국사’(‘국사’) 과목을 중심으로 ->, ≪역사교육≫, 2020.09, p113-148
유성열, <국가 발행제하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근대 서사 프레임의 구조와 특징>, ≪역사교육≫, 2019.06, p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