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이해]미술감상문

소개글

미술에 전문적인 소견이 없는 학생의 경우 고전적 명작품에 대해서 감상문을 쓰라고 하면 참 난해합니다. 아는게 있어야죠!! 차라리 그럴바에는 좀더 다른 관점으로 글을 써보는게 어떨까요. 이 자료가 그러합니다. 지루하고 아는것도 없는데 미술평전 보면서 전문가글 배낀 글보다 솔직담백하게 쓴 자료.이 자료가 그자료입니다. 교수님에게 물론 A+받았고 발표까지 한 작품입니다. 다들 똑같은 미술감상문은 튀지 않습니다. 다른 레포트와는 관점이 다른 레포트. 그것이 교수님들에게 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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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처음 본 것은 수십만명에 달하는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게 미술관 구경이라고는 일년에 두 세 번 이상은 엄두도 낼 수 없는 현실에서 지극히도 객관적인 몇줄의 작품설명과 함께 국내외의 유명작품들을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고등학교 미술교과서였다. 국어나 영어와 같은 주요과목들은 어찌나 배울것이 많은지 일년에 한번씩은 교과서가 바뀌어지지만 미술교과서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삼년간은 버틸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래서 인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미술 교과서를 잃어버리거나 방안의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조차 없었다. 포기하다시피 한 수학시간에 미술교과서는 지옥같은 시간을 그나마 버텨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초등학교때부터 곧잘 그림을 그려 장려상정도는 받던 나에게 그림은 하나의 작은 자부심이었다. 물론 학원을 다니면서 전문적으로 그림을 배우는 아이들에 비하면 그 학식이나 실력이 뒤쳐지는 것은 당연했지만 자율학습 시간에 그저 낙서같은 그림을 그리거나 수업시간에 미술교과서에 나와있는 그림을 따라 그리는 것은 암흑과도 같은 시절에 하나의 소박한 즐거움이었다. 수학선생님의 눈치를 살펴가며 미술교과서의 책장을 한 장 한 장씩 빠르게 넘기던 그때 길게 쉬어갔던 페이지가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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