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국어,중세문법] 중세국어문법과 현대국어문법의 차이점

목차

①음운
②단어
③어휘
④문법
⑤의미

본문내용

중세국어 문법과 현대국어 문법의 차이점

사회가 변화하듯 언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 이러한 언어의 변화 양상을 살피기 위해서는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꼼꼼히 연구해야 한다. 여기서는 중세국어와 현대국어의 차이점을 음운, 단어, 어휘, 문법, 의미의 5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정리하겠다.

①음운

우선 자음의 경우 중세 국어에 이르러서 현대 국어와 마찬가지로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의 세 계열이 자리잡았다. 마찰음인 /ㅸ,ㅿ/가 쓰였단 점을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ㅸ은 15세기 중반부터 반모음 /ㅗ, ㅜ/([w])로 바뀌기 시작했다. ㅿ는 15~16세기에 소멸되었다. 초성중에서는 ㆁ, ㆆ, ㅇ, ㅿ이 다르다. ㆁ는 현대의 받침의 ㅇ소리와 같은데 음절의 첫머리에 나타났다. ㆆ은 사잇소리로 쓰이는 일이 많았고 관형사형 어미 'ㄹ' 아래에 주로 쓰였는데, 된소리 부호의 기능을 띠고 있었다. ㅇ은 환경에 따라 기능이 달랐는데 음절 이루기 규정에 따라 글자의 모습을 갖추기 위하여 쓴 경우가 있고 둘째로는 목구멍에서 나는 유성 마찰음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ㅿ는 유성음 사이에 쓰인 ㅅ에 대립되는 유성마찰음이었다.

참고 자료

제7차 고등학교 문법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