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문] 국화와 칼-일본 문화의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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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류학 시간에 쓴 보고서 입니다.
에이뿔 받은 자료랍니다.^^ 이 보고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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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일본과의 전쟁을 시작한 미국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이 보기에 자그마한 섬나라가 감히(!!)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 것 자체도 이해가 안 가지만 전쟁을 치루면서 그들이 하는 행동도 그들이 생각하는 ‘상식’을 초월하였기 때문이다. 전쟁이라는 것이 싸우다가 힘이 부치면 항복을 해서 고귀한 생명을 부지해야 하는 것인데 항복하기보다는 자살을 택하고, 옥쇄니 카미카제(神風신풍)와 같은 극단의 공격을 퍼붓는 일본인들... 보통 전사자가 3분의 1에 이르면 항복을 하는 서구인들과는 달리 포로 142명에 전사자 1만 7166명이라는 ‘까무라칠 만한’ 정신력에 놀란 미국은 일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일본인은 겸손하면서 친절하다 그러나 또한 오만하고 불손하다,’ ‘일본인을 현실적이다 그러나 또한 추상적이며 비 현실적이다.’ ‘일본인은 차갑고 매섭다 그러나 또한 따뜻하며 부드럽기도 하다.’와 같은 정반대의 속성이 ‘그러나 또한(but also)’이라는 어구로 연결되어 나타나자 일본과 일본인의 의식구조 자체를 학문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 연구를 맡아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명저 ‘국화와 칼’을 저술한 루스 베네딕트(Ruth Benedict)에 따르면 일본인의 의식구조의 뿌리는 ‘계층제도(Hierarchy)’에 있다. 일본이 문화를 받아들인 중국이 일찍이 중앙집권을 이루었던 것과는 달리 일본은 서구적 의미에서의 봉건국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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