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시 <프로메테우스> 비교분석
- 최초 등록일
- 2022.05.17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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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괴테의 시 <프로메테우스> 비교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프로메테우스>를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 과 비교하여 분석해보았습니다.
참신한 내용으로 A+ 받았던 자료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작품의 서사 구조 비교
2.2. 소재상의 차이 비교
2.3. 결말 및 작품별 함의 비교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인간이 창작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신화적, 종교적 모티브는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소재거리를 제공해왔다. 괴테의 시 <프로메테우스> 또한 그리스 ·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원전으로 삼고 있다. 신화 속에서 프로메테우스는 주신 제우스의 명을 거역하고 하늘로부터 불을 훔쳐내어 인간에게 전해 주었으며, 그로 인해 코카서스 산정에서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고통을 당하게 된다. 괴테는 이와 같은 신화의 내용에서 프로메테우스가 신들로부터 불을 훔치게 된 이유에 주목하여, 그를 신과 대립하는 격정적인 인물로 재탄생시킨다.
괴테의 시 속에서 프로메테우스는 격앙된 목소리로 신에게 강한 적대감을 쏟아낸다. 그런데 필자는 <프로메테우스>를 읽으면서 영화 <밀양>을 떠올렸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2007)은 고통 받는 인간의 구원과 용서의 문제를 ‘종교’와 연관지어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필자는 또 다른 의미의 종교적 모티브를 다루고 있는 이 영화가 <프로메테우스>와 갈등 구조 상 유사한 측면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두 작품에 대한 비교,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두 작품은 탄생 시기에 있어 200년이 넘는 시간적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공통점과 함께 소재상의 차이점 또한 주목해 보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신과 인간의 대립’ 이라는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두 작품이 우선 작품 내적으로 어떠한 유사성 지니는지 알아보고, 소재상의 차이점을 통해 작품의 외재적 함의를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2. 본론
2.1. 작품의 서사 구조(내적 구조) 비교
<프로메테우스>와 <밀양>은 신에 대한 인간의 저항을 주된 모티브로 삼고 있다. 그런데 두 작품은 시와 영화라는 장르적 차이로 인해, 갈등을 풀어내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즉, 괴테의 시에서 프로메테우스는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며 신과 반목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밀양>에서는..
<중 략>
참고 자료
이창동, <밀양>, 2007
Johann Wolfgang von Goethe, 《Prometheus》, 1773
괴테지음, 오청자 옮김, 『프로메테우스(외)』, 서문당, 2005
지명렬, 『독일문학사조사』, 서울대학교출판부, 1986
이근삼 외 옮김, 『그리스 비극 – 아이스킬로스 편』 , 현암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