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기술을 읽은 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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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들러서 책을 둘러보다가 이 책의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시작의 기술’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라는 부제목도 눈길을 끌었다. 순간 ‘나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나를 돌아보니 생각은 있는데 행동으로 옮겨서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았다. 그리고 자꾸 뒤를 돌아보며 후회하고 걱정만 하고 있었다.
새해에 계획은 많이 세우지만, 꾸준히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가기 전 시간만 흐르고 있는 것도 많았다. 또, 그러다가 급하게 일이 생기면 그동안 미뤄왔던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느라 몸도 맘도 고생한다. 체력에 한계를 느끼고 이내 지쳐서 절망하고 낙심하고 ‘나는 안되나 보다’ 라고 자책하는 일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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