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철학] 법구경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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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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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 남의 일하지 않음을 책하지 말라.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스스로 물어볼 일이다. -법구경

남의 흠보다는 자기 흠을 찾아라. 남의 흠은 보기 쉬우나 자기 흠은 보기 어렵다. 남의 흠은 쭉정이 골라내듯 찾아내지만, 자기 흠은 주사위 눈처럼 숨기려 한다. 자기 흠을 숨기고 남의 흠만 찾아내려 들면 더욱더 마음이 흐려져 언제나 위해로운 마음을 품게 된다. -법구경

이 부분은 나를 뜨끔하게 만들었던 부분이다. 요즘 나는 왠지 모르게 남을 헐뜯는 일을 많이 한다. 그 사람이 맘에 들지 않아서, 하는 것들이 나의 눈에 거슬려서 이겠지만 이 글을 읽고나니 나 자신은 먼저 다듬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나 자신의 실수와 잘못됨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 남의 잘잘못과 허물에 대해서는 엄청난 비방과 질타를 가한게 나였다. 나 자신은 얼마나 잘났으며, 허물없는 사람인가? 나 자신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져 본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 우리 말 속담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나의 행동은 그러한 식이었던 듯 하다. 나 자신을 먼저 세워야 할 터인데...... 언제쯤 나는 그러한 사람들 될 수 있을까?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조금이나마 바뀌는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남의 잘못만을 보는 사람이 아닌 관대한 사람, 그리고 나 자신에겐 엄격한 사람으로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참고 자료

법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