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모죽지랑가>의 작품제작시기에 따른 논의

소개글

졸업논문 대비 작성한 레폿입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緖
2. 배경설화
3. 작품해독에 대한 이견
4. 추모시인가, 사모시인가
5.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5. 결 론

본문에서 죽지랑의 죽음을 기점으로 각각 사모시, 추모시라고 임의적으로 구별은 하였지만 사모시로 보려는 견해를 가진 학자들은 작품의 내용을 자꾸 역사와 결부시켜 역사적인 해석의 관점으로 몰고 가는 듯 하다. 따라서 필자는 모죽지랑가를 추모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사모시로 보는 입장에서는 당시 시대의 죽지랑의 세력 약화를 근거로 내세우면서 화랑세력의 비애와 재기를 노래하고 있다고 해독하고 있는데 이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 죽지랑이 당한 수모를 진골과 6두품간의 대립, 갈등으로 이해하려는 견해도 있고, 통일 이후의 화랑에 대한 무관심과 배척으로 인한 화랑세력의 약화로 보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이 두가지 측면은 시기적으로 보아 이보다는 약간 후대에 해당하는 일로서 경덕왕대의 작품들에는 적용시킬 수 있는 일이지만, 모죽지랑가에 그러한 견해를 적용시키기에는 조금 무리한 감이 있는 듯 하다. 화랑세력을 견제하려던 의도 속에 추진된 국학 설립 등도 화랑이외의 용인 지술을 강구했던 것이긴 하지만 이조차도 은밀한 의도였을 뿐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으며, 견제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 더구나 세력약화를 의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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