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역사인물 토론 요지문
- 최초 등록일
- 2022.06.02
- 최종 저작일
-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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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왕, 즉 인조의 머리를 청 앞에 조아리게 한 원흉이라고 비판받는 최명길은 최근 들어 상반된 평가를 받는다. 사실은 백성을 위해 실리를 추구한 희대의 충신이었다는 것이다. 반론자는 최명길을 간신으로 단정하기보다 극단적으로 추켜세워지고 있는 최명길의 업적에 대해 좀 더 면밀히 파헤치고자 한다. 과연 최명길은 정말 솔선수범했던 나라의 충신이었을 뿐일까?
목차
1. ‘최명길’이라는 인물의 권력쟁취에 관하여
2. 최명길의 지혜로움?
3. 병자호란
4. 병자호란 이후
본문내용
1. ‘최명길’이라는 인물의 권력쟁취에 관하여
최명길은 인조 실록의 기록과 더불어 여러 기록을 통해 능력을 입증한 상당한 인재임에 반론
에 여지는 없다. 특히 다른 부정부패한 공신들과 달리 드러나는 비리를 저지르진 않았던 것으
로 보인다. 그러나 인조반정에 1등 공신이었다는 부분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광
해군의 중립외교를 비판하며 주장한 친명배금정책은 훗날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최명길이 속한 서인세력은 성리학적 유교질서를 내세우며 인조반정을 주도했다. 최명
길 또한 이 정치사상에 동조한 것이다. 그가 훗날 병자호란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주화론을 주
장한다고 해도 애초에 전쟁의 원인을 제공한 세력이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참고 자료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남한일기』(南漢日記)
『인조실록』(仁祖實錄)
『택리지』
한국민족문화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