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법구경

목차

없음

본문내용

논어에 이어 법구경이라는 책을 읽게되었다. 논어는 그래도 많이 듣고 약간의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법구경은 그 이름만 들었을 뿐 자세한 내용을 알지를 못 했다. 논어는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시간, 특히 한문시간에 어느 정도 접해보았기에 익숙했다면 법구경은 접해볼 기회가 별로 없어서 인지 왠지 낯설었다. 처음에 법구경을 읽고 나서 막막했다. 논어를 읽을 때는 그래도 읽으면 읽을수록 어느 정도의 뜻을 이해하면서 했지만, 법구경은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읽고 또 읽어도 그 뜻을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각 게송들이 하나의 시처럼 이루어져 있고 너무나 멋있고 절묘하게 비유해서 읽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사람에게 지난날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훗날 삼가 이를 범하지 않는다면 그는 능히 이 세상을 비출 수 있다. 마치 구름에서 벗어난 달처럼" 이 부분에서 구름에서 벗어난 달처럼 이 세상을 비출 수 있다는 말은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는 말로 적절한 비유를 사용하여 법구경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높인 것 같았다.
그럼 이제 법구경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 법구경의 팔리어 이름은 담마파다이다. 담마는 진리를 뜻하고 파다는 길을 나타낸다. 합하면 진리의 길, 진리로 가는 길을 말하는 것이다. 진리를 법이라는 말로, 길을 구경이라는 말로 번역해서 법구경이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