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독후감 (자신의 감상 및 교훈 풍부)
- 최초 등록일
- 2022.06.04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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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책 전문을 읽고 필사를 통해 내용을 정리하면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2. 내용 요약과 더불어 나의 생각 및 교훈을 풍부히 실었습니다.
3.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충실하고 꼼꼼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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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폰트는 휴먼 명조체 10p(강조는 진하게), 줄간격 160%
* 페이지 설정: 기본 그대로
2. 본문 5쪽 이상
3. 맞춤법 검사는 물론 오탈자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자는 우생학법이 한창이던 시절에 수용소에 끌려가 강제 불임수술을 받게 된 노부인을 찾아갔다. 이 책을 통틀어 내가 가장 감동을 받은 부분이기도 하다. 법 집행자들은 방치된 아이이기 때문에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사회 발전에 저해가 된다는 이유로 그녀에게 잔인한 짓을 저질렀다. 노부인은 수용소에서 만난 벗과 함께 한 아파트에서 지내며 누구보다도 충실한 삶을 살아갔다. 사회에서는 열등한 존재로만 취급되던 사람이 실제 인생에서는 누군가에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친구이자 다정한 이웃, 따스한 부인이었던 것이다.
대체 어떤 잣대로 사람을 함부로 평가할 수 있단 말인가! 모든 사회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해가 되는 존재에게 자손을 낳지 못하게 하는 상황에 분노가 치밀었다. 뛰어난 사람만 필요하고 그렇지 않은 존재는 제거돼야 한다는 잔인한 이론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 환경학 책에서 하등 쓸모없는 잡초가 많아서 제거했더니 그 풀을 먹이로 하는 동물들이 모두 사라지고 흙마저 유실되어 폐허로 변하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대다수의 눈에는 쓸데없어 보이는 잡초라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절대 필요 없는 생물이 아닌 것이다. 책 속에 나오는 저자의 말이 뇌리에 박힌다. “자연에서 생물의 지위를 매기는 단 하나의 방법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다 똑같은 생각을 하고, 능력치나 사고관까지 비슷한 사람들로만 모인 사회가 있다면 얼마나 끔찍할까. 모두가 다 다르기 때문에 하나하나 소중하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반면에 하나의 사회를 멋대로 재단하고 입맛에 맞게 만들어간다는 발상이 얼마나 위험한가.
그러나 지금까지도 우생학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데이비드 스타 조던이 활동하던 시기에서 몇 세기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인식은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다. 민족간 생물학적 차이가 거의 없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흑인이나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 의식을 지닌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