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민] 중세 촌락민들의 경제적 상황

소개글

중세인들의 경제적인 상황에 대한 책을 정리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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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세 농민의 상황을 통상적으로 가늠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중세 농민의 상황에 직접 관계된 중세의 특징은 예농제였다. 따라서 중세의 농촌 사회를 연구하는 역사가들은 농민의 부와 수입보다는 신분상의 자유와 부자유라는 측면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고, 역사학계에서의 교육과 지배적인 지적 전통은 정치사와 법제사에 치중하였다. 순수하게 경제적인 문제들에 관해서는 법정과 직업적인 전문가들에 의한 규정이나 명시가 불가능했기에 경제사가는 부득이하게 완전히 독자적인 기준과 척도를 가지고 작업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개개 촌락민의 경제적 처지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우선 예농들이 지고 있던 부담들의 목록들은 이러하다. 1, 관습 보유지들에 부담하는 화폐 지대와 교회 부양금, 그보다 오래된 부역이 금납화 됨으로써 나타난 여러 종류의 '부과금들'2, 새로 획득한 땅뙈기에 대한 임대료, 방목료, 방목지 사용료 따위가 있었음. 3, 이들 말고도 시시때때로 거두어들이는 '한 꺼번'에 내거나 '액수 큰'부담금들. 4,노동 부역의 현금 대납금. 이처럼 납부금의 총체적인 부담은 매우 무거웠고 ,또 가장 우선되었다. 무엇보다도, 장원의 부담은 없는 자에게는 아주 무겁게, 있는 자에게는 가벼이 부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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