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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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제 8일 독후감"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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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세계를 이분화했을 때, 동양을 제외한 나머지를 서양이라고 일컬을 수 있다. 다국적, 다인종, 다문화가 대두되는 글로벌 사회에서 해당 이분이 적절치 못한 것일 수도 있으나, 여전히 통용되는 의미이기에 짚어 사용해보고자 한다.
동양을 제외한 나머지 서양. 그러니까 지구상의 절반의 범위를 가진 서양이라는 큰 테두리가 존재하는 셈인데, 이 서양의 문화권을 대표하는 기반 키워드가 성서(성경)와 신화(그리스로마신화)이다. 오늘날의 동양 문화권이 한자, 불교, 유교 등의 문화 기반 키워드를 지닌다면, 서양 문명의 기원은 분명 성서와 신화일 것이다.
다루는 글 초반부 들어가는 부분에서 과학 문명의 발달을 자랑하는 자리인 전자예술 페스티발의 제목을 “제 8일”이라고 서구문명권에서 지칭한 것은 명백히 성서와 조물주가 만든 일주일이라는 일시 구분에 대한 도전과 도발이라고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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