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욕망 (괴테 문학 파우스트와 베르테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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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인간을 이성적 존재라고 이야기하며, 이성을 지니지 못한 짐승들 우위에 존재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인간이 정말 이성적이기만한 존재일까? 사랑을 소재로 하고 있는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인간들을 살펴보면 도무지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세익스피어의 비극에 등장하는 사랑에 빠진 인간들은 사랑 앞에서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거나,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가기도 한다. 결국 이러한 모습을 통해 인간에게는 이성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이 지닌 이성 그 반대편에는 이성을 마비시키기 까지 하는 강력한 열정이 존재한다. 서로 상반되는 두개의 목소리인 이성과 열정을 정의하고, 괴테의 문학인 <파우스트>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두 작품을 통해 비교하고 설명하겠다.
칸트의 철학에 따르면 인간은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이다. 여기서 자유의지라는 것은 외부적인 요소에 방해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행동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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